그만큼만 사랑할 걸 그랬나봐

지어반
나를 사랑했던 너만 없어
나만 바라봤던 너만 없어

언제부터 나만 모른채로
이별은 너와 함께 찾아와
그만 그만 하잖 그 말을 전하는 너

별다른 준비도 못한채로
뒤돌아서 가는널 보면서
그냥 그냥 떠난 널 바라보고만 있어

너와 함께 걷던 이길도 그대로
너와 함께 가던 카페도 그대로
다 그대론데 왜 너만 떠난거니
.
나를 사랑했던 너만 없어
나만 바라봤던 너만 없어

우리 함께했던 모든기억
그 안에서 너만 그대로

너를 내 안에서 잊을만큼
그냥 그 만큼만 사랑할걸 그랬나봐
그냥 그냥 그냥
조금 아플수 있을만큼

다시 돌아온단 기대 없을때쯤
추억으로 생각할수 있을때쯤
난 그 때쯤엔
나 웃을수 있을까

나를 사랑했던 너만 없어
나만 바라봤던 너만 없어

우리 함께했던 모든기억
그 안에서 너만 그대로

너를 내 안에서 잊을만큼
그냥 그 만큼만 사랑할걸 그랬나봐
그냥 그냥 그냥
조금 아플수 있을만큼

나 사실은 널 너무도 많이 사랑했어
헤어지고 난 후에도 내가 많이 싫을만큼

너를 사랑했던 내가 여기
너만 바라봤던 내가 여기

우리 함께했던 모든추억
아직 모두 여기 그대로

너를 내 안에서 잊을만큼
그냥 그 만큼만 사랑할걸 그랬나봐
그냥 그냥 그냥
조금 사랑할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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