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벚꽃샤워 (Feat. 김메리 Of 메리스윗카페)

세모로
유난히도 길었던 지난 겨울이 가고
내다볼 새도 없이 눈은 녹아 사라졌지
하루가 다르게 이불 밖은 깨어나나봐 나른해져

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나 벌써 두시
따스한 공기에 내 맘이 떨려
눈이 부신 햇살에 얼굴을 찡그리게 돼도 좋아 라랄랄라

봄이야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야
왠지 오늘은 상큼한 기분이 좋은 걸
더 늦기 전에 나갈래

언제부터였나 기억이 잘 나지않아
모든 게 귀찮아 왠지 좀 부담스러워
하지만 오늘은 세상이 내 것만 같아 웃음이 나와

코랄빛 스카프, 새로산 플랫슈즈도 꺼내
싱그러운 하루 기대하고 싶어
거리에 넘쳐나는 사람들 속에 내가 안보여도 나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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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야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야
왠지 오늘은 상큼한 기분이 좋은 걸
더 늦기 전에 나갈래

봄이야 사랑을 기다리는 봄이야
왠지 모를 이 설레임, 두근거림
봄이 가기 전에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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