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할 거라고 말했던
너의 그 말 들은 거짓말이니
슬픈 영화처럼 될까 봐
네 모든걸 믿은
내가 너무 바보 같잖아
아른거려 널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 번지다
문득 네 얼굴 떠올라
눈물에 가슴 아려와
어쩌란 말이야 너무 보고 싶어서
널 찾아 헤매다 또 찾아 헤매다
혹시 마주치면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갤 숙인 채 먹먹함에
눈물만 흐르겠지
아른거려 우리 모습이
마치 어젯밤 같은데
사랑해 사랑해 말하던
네 모습 아직 선명해
어쩌란 말이야 너무 보고 싶어서
널 찾아 헤매다 또 찾아 헤매다
혹시 마주칠까 주위를 둘러보다
비슷한 얼굴만 봐도
난 눈물이 흘러내려
아파 아파 제발 돌아와
어쩌란 말이야 너무 보고 싶어서
널 찾아 헤매다 또 찾아 헤매다
혹시 마주치면 어쩔 줄 몰라서
지나쳐가는 뒷 모습만
멍하니 바라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