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말

차가운 체리(Cold Cherry)
이젠 헤어짐에 익숙해져 버렸어
같은 이별이 난 올 줄 몰랐어
날 떠나가던 그날 밤에 불투명한 세상이
나의 이 두 눈에 다시 비췰 줄은

날 사랑해서 온 것 아니었었나
사랑하지만 떠난다니
영원히 널 가질 순 없는 거니 그래 너 떠나는
모습 지켜볼게 원한다면 조용하게

아직도 이렇게 아픈데
이대로 날 떠나간다면
어떻게 잊어 어떡해야 잊을 수 있어
하지만 이젠 참아야겠지

사랑한다고
한 번도 진지하게 말하지 못한
내가 원망스러울 뿐
너의 냉정한 얼굴
일부러 그런 모습
보이지 않아도 됐을 텐데

누군지 알 순 없지만
이미 그를 사랑한다면
어떻게 지워 어떡해야 지울 수 있어
혼자서 이젠 견뎌야겠지

나보다 조금 덜 아파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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