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A.C.E(김병관&찬)
난 그대 생각에 가끔 잠 못 이루죠
내 가슴 한 곳에
그대의 자리가 생겼나봐요

늘 허전한 마음이 숨겨져 있었던
조그만 공간 그대가 채워

이렇게 내 작은 사랑이
조금씩 피어오르죠 붉어지는 꽃처럼
작지만 소중한 내 사랑 그대 곁으로
나 몰래 다가갈래요

나 홀로 남은 밤 옆에 그대 있다면
난 괜한 상상 속 수줍은
설렘에 잠을 청하죠

또 언제 보게 될까 어떻게 만날까
고민만 하다 아침이 밝아

이렇게 내 작은 사랑이
조금씩 피어오르죠
붉어지는 꽃처럼
작지만 소중한
내 사랑 그대 곁으로
나 몰래 다가갈래요

내 가슴에 핀 꽃들이
활짝 웃고 있네요

이렇게 내게도 사랑이
조금씩 다가오네요
어느 밤의 꿈처럼

고이 간직했던
내 사랑 모두 담아서
그대 품에 안겨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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