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렇게 하루가 지겹고 힘들기만 한지
어렵고 두렵고 복잡한 일들은
내게만 일어나는 건지
지나간 사랑과 지나온 길들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었는지
스스로 위로할 방법을 찾지 못해
어디로 가는 게 맞는지 지금 잘 가고 있는 건지
이 길의 끝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을런지
지금보다 조금은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런지
오늘의 노력이 허투루 돌아가면 어쩌지
이젠 다 괜찮을 거라고 다 지나갈 거라고
또 다시 위로를 하지만
허전한 마음은 둘 곳은 없네
나 스스로의 위로가 필요한 날
지난 밤 꿈처럼 달콤한 휴식이 필요한 날
언제부터 일까 좋은 생각은 잘 나질 않고
우울한 마음에 한숨만 내쉬다 겨우 잠에 들어
어제처럼 두렵고 복잡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면 어떡하지
스스로 용기 낼 방법을 찾지 못해
이젠 다 나아질 거라고 다 좋아질 거라고
또 다시 위로를 하지만
답답한 마음은 쉴 곳 없네
나 스스로의 위로가 필요한 날
지난 밤 꿈처럼 달콤한 휴식이 필요한 날
언젠가 나도 다시 웃을 수 있을까
나를 더 많이 사랑해 줘야지
나 스스로의 위로가 필요한 날
지난 밤 꿈처럼 달콤한 휴식이 필요한 날
나 스스로의 위로가 필요한 날
지난 밤 꿈 보다 행복한 내일이 필요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