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간이 지나
네 생각 같은거 잘 안하게 되고
그저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기만 하다 생각했었는데
연락조차 안하던 네가 불현듯 보낸
한통의 짧은 그 문자가
잘 숨어있던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는걸 너는 아니
멀리 저 멀리 더 멀리 나를 떠나서
만날 수 없기를 바랬는데
사실은 너를 그리워했었나봐
이렇게 아픈걸 보면
- 연주중 -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서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런데도 널 잘라내지 못하는
이런 내가 너무 바보 같다
조금 멀리 더 멀리 저 멀리 나를 떠나서
만날 수 없기를 바랬는데
사실은 너를 그리워했었나봐
이렇게 아픈걸 보면
미련하게도 아직은 내 마음이
혼자만 하는 이 사랑을 놓질못하나봐
멀리 저 멀리 더 멀리 나를 떠나서
만날 수 없기를 바랬는데
사실은 너를 그리워했었나봐
이렇게 아픈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