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사설난봉가

이미리
사랑도 거짓말이오
임이 날 위함도 또 거짓말
꿈에 와서 보인다 하니
그것도 역시 못 믿겠구려

원수로구나 원수로다
정많이 준것이 원수로구나
내정은 가져가고 제정은 안주니
그것이 모두다 원수로다
심중에 타는불을 무슨물로 꺼줄려나
신롱씨 꿈에보고 불끌 약을 물었더니
님으로 연하여 난병이라
님이 아니곤 못고치네

서리맞어 병든잎은 바람이 없어도 떨어지고
님그리워서 타는가슴은
병아니 들고도 병이삼경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아
아니노지는 못하리로다

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리 못 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리 못 가 되돌아 오리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리 못 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리 못 가 되돌아 오리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무쇠풍구 돌풍구에
사람의 간장을 다 녹여내누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사람의 간장을 다 녹여내누나
영감을 데리고

영감을 데리고 술장사 하자니
밤잠을 못자서 고생이 되고
총각을 데리고 뺑소니 치자니
나만한 사람이 실없이 되구나
총각을 데리고
총각을 데리고 뺑소니 치자니
나만한 사람이 실없어 되누나
영감을 데리고 술장사 할까
총각을 데리고 뺑소니 칠까
에헤~아~ 더야라 내~ 사~랑~아
어야~ 더야라 내사랑
어야~ 더야라 내사랑
어야~ 더야라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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