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이 불 타오르고 있어 (With 최단비)

최단비
앨범 : 치명적인 앨범 II
너가 다니는
모든 길과 배경은 모두 검은색
너만 하얗게 보여 내 눈은 머는데
너무 밝아 그런데도 넌
너무 익숙한듯
내 품에 안길 때 딱 맞는 몸 무게
이제 해보자 몸 수색
너에겐 죄가 있어
그건 모든 연예인들을
다 못나게 한 니 미모
한날 한시도
너가 옆에 없인 길을 잃는데
난 너와 함께여도
보고 싶다 땡깡 피는 애
더 이상 나 없인
못산다는 말은 하지마
내가 일에 바빠도
이해하는 맘은 갖지마
상처주는 내가 뭐가 좋다고
니 사랑을 아낌없이 줘
이뻐 죽겠어
이젠 내가 불이 돼 줄게
너처럼 뜨거운 해가 돼
차가운 세상을 패줄게
그냥 넌 내 안에서 살면돼
순간 세상은 나와 너 빼고 잠적해
무서워 하지마
오빠도 오늘 처음이야 예에
우리 입맞추는 순간 으음
고마워 이런 느낌은
내 생에 처음이야
예에에에 내 몸이 불타 오르고 있어
잠이 덜 깬 채로
일 나가는 너를 보면서
대견 하기도 하며 때로는 안쓰러워
내가 생각한대로 내 일이 안 풀릴 때
넌 그냥 잠깐 보러오면 돼
일 안해도 돼
내가 너의 집 앞일 때 나와서 안아줘
피곤하지 하루종일
책에 머리를 박아서
근데 있잖아 나 그리 치열이 살아도
너를 볼 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웃으며 장난쳐
왜 그러긴 왜야
부담보다 더 줄게 많아
이 얘긴 친구들이랑 하면 돼
넌 걱정말아
너 그런 신경 안써도 할 거 많잖아
공부 그리고
내가 배고플 때 도시락 싸와
야 돼 너 나한테 그러면 안돼
커피만 사 밥은 내가 살게
부담 주는게 아니야
부담보다 더 줄 게 많아서
그냥 그렇다고
무서워 하지마
오빠도 오늘 처음이야 예에
우리 입맞추는 순간 쪽 으음
고마워 이런 느낌은
내 생에 처음이야 아아
예에에에 내 몸이 불 타 오르고 있어
내 손을 잡아 알아 떨리는 맘
아니 그냥 안아 핸드백을 놔
나는 너의 남자야 니가 어떻든간
니가 싫기전엔 안가 하지마 불안
너의 향기 또 매력적인 스타일
다 들어 줄거야
너의 그 말 안되는 주장도
어 난 매일 걱정해
된장녀가 아닌 너는
대체 뭘 원해
툭하면 하는 거짓말
사랑한다 할 때 왜 내 몸을 봐
돌아가는 눈동자 다 보여
나는 매일 불안해 맘 졸여
아니 절대 걱정 안해도 돼
만원짜리 내기를 해도 돼
주위를 봐 누가 날 쳐다 보니
여기서 누가 제일 네거 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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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불타올라 아
너와 나 불타올라 아
너와 나 불타올라 아
너와 나 불타올라 아
너와 나 불타올라 아
너와 나 불타올라 아
너와 나 불타올라 아
내숭 떨지 말라고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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