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얼굴로 나의 곁을 둘러보네
다정했던 그 손길들은 어딜 갔을까
홀로 남겨져 있는 나 앞이 보이질 않아 나
끝도 없이 펼쳐진 어둠에
괜찮을 거야 내게 위로의 말을 해봐도
마음 깊은 곳 짙어가는 나의 슬픔
홀로 남겨져 있는 나 앞이 보이질 않아 나
끝도 없이 펼쳐진 어둠에
손 내밀어줄 그대의 그 마음이
떨어지는 날 안아 날아올라
날 믿고 있단 그대 한줄기 빛이 나의 마음 밝혀주네
손 내밀어 줘 그대 그 마음으로
멎어가는 나를 숨쉬게 해줘
날 믿어주는 그대 깊은 어둠 속 나의 길을 밝혀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