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want a war, anymore 더 싸우기싫어
답없는 우리문제 억지로 풀기지쳐
달라질것없는 우리사이 그대로 두긴싫어
둘의눈엔 짜증섞인 얼굴이 비춰
언제부턴가 의무감으로 버텼던
시간과 만남들이 좀 역하게 느껴졌어
니 앞에 서면서도 니주변만 서성여
긴 라운드에 지쳐 나 흰수건을 던졌어
no more , don't luve you, anymore
왠지모를 짜증만 더늘어가 이건
너 역시 마찬겠지 이번 고비만 잘넘기면돼라며
애써하는 위로 기도
또 다써버린 볼펜같이
머리를 굴려도 너를못그려 예전같이
니 행동 표정 더이상 눈에안들어와
하루빨리 새로운 너의집을 만들어놔
오늘도 여전히 우린 그대로인데
바라보던 눈빛 이제는 어딜보는데
어쩜그리도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져
무너져 버릴까
이제는 잊을까.
고장난 건반처럼 우린 불협만 일으켜
너와내미랠 연주할 악보를 지웠어
uh...잘 지켰던 둘의 계약설찢고서
한참을 잊고 살았던담배를 난 다시 피웠어
damn... 흘러가는 시간은 해결책 보단
상처만 깊게해 앙금만가득 채운채
일이된것 처럼 텅-빈 채팅창을 메꿔
감정없는 단답형 대화로 시간을 떼워
이런상황이 감당이 안돼 지금 당장은
슬프겠지만 판사보다 냉정해 내 판단은
첫 고백과는 전혀 다른고백 날 욕해 도돼
우리이쯤에 서끝내
전부다 망가진거같애 삐걱대던
태엽이 더는 안감겨 똑똑히 기억해둬
우리라는 시계는 완전히 멈췄어
널 비추던 내 조명은 모두다 꺼졌어
오늘도 여전히 우린 그대로인데
바라보던 눈빛 이제는 어딜보는데
어쩜그리도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져
무너져 버릴까
이제는 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