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너와 나의 멜로디 이렇게 틱 탁 우리는 통했지 그래서 Oh! Wow!
첫눈에 반한 그녀의 뒤를 쫒아 좋아 한다고 말을 해볼까 하다
용기가 없어 벌써 멀어지는 그녀를 난 그냥 바라보고 있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통한다면 나는 두말할 것 없이 OK
하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건 용기와 패기 그리고 재치 있는 얘기
저기 나를 봐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운 외로운 사나이
날 꿈속으로 초대할 그녀는 숲속에 잠자고 있는 아름다운 아이
걸음이 빠른 그녀를 잡기엔 너무 짧은 내 다리가 원망스럽네.
걱정 마 이제 시작일 뿐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해주는 기쁨
어제는 그녀를 놓쳐버렸지만 오늘도 그녀가 이 길을 지나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어 그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드디어 저 멀리서 다가오는 그녀에게 무슨 말을 건넬까 고민하게 됐네.
아직은 아냐 조금만 더 그녀를 알기위해 그녀를 따라갔어.
원룸에 혼자 사는 그녀는 바나나를 좋아하는 정말 귀여운 아이
맥주를 즐겨 마시는 그녀는 최신 드라마를 즐겨보는 센스 있는 아이
출근은 아침 7시에 머리도 못 말리고 뛰어나와 그 시간에
직업은 방송작가 잠깐 나 근데 머가 어떻게 된 걸까
천오백장의 그녀 사진은 나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네.
사진은 내게 속삭여 진짜 그녀보다 감미롭고 따뜻한 목소리로
걱정 마 이제 시작일 뿐 그녀는 이미 나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걸
걱정 마 이제 시작일 뿐 누구도 나보다 그녀를 잘 알 순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