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던 날 네가 왔었지
비처럼 스며들었지 생각이
비가 오던 날 너랑 다퉜지
별 거 아니었는데 얼마나 맞았었는지
생각이 난다
주르르륵 빗물에 젖어 갈 때면
주르르륵 우산이 되어줬던 너
주르르륵 비가 그쳤을 땐 내 옆에서
환하게 웃던 무지개가 되어줬던 너
비가 오던 날 네가 울었지
얼마나 미안했는지 생각이 난다
LaLaLaLaLa LaLaLaLaLa
LaLaLaLaLa LaLaLaLaLa
주르르륵 빗물에 젖어 갈 때면
주르르륵 우산이 되어줬던 너
주르르륵 비가 그쳤을 땐 내 옆에서
환하게 웃던 무지개가 되어줬던 너
왜 이리 바보 같을까요
이젠 어쩔 수 없네요
주르르륵 빗물에 젖어 갈 때면
주르르륵 우산이 되어줬던 너
주르르륵 비가 그쳤을 땐 내 옆에서
환하게 웃던
비가 오던 날 네가 떠났지
얼마나 사랑했는데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