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향기
피콕그린(Peacock Green)
앨범 : 2012 오월창작가요제 실황음반
아무도 남지 않았다 모두 다 그를 떠난다
그대가 스쳐간 곳은 모두 폐허로 남아
그의 그림자처럼 흔적만 머물러있다
그대가 남긴 향기는 모두 거울인데
아무도 기억 못하고 그대가 나를 찾는다
그대가 노래한 곳은 모두 추억 하나로
그의 그림자처럼 점점 차가워진다
그대가 남긴 향기는 점점 희미해져
나는 여기 있는데 그는 멀어져가네
영원히 남을 거란 말, 거짓말
아무도 남지 않았다 모두 폐허로 남는다
그대가 남긴 향기는 모두 거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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