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시곌 보는 너의 그 얼굴
모든 걸 잃어버린 듯한 그 표정
멈춰서 굳어버린 내 미래
들리지 않는 시계추 소리
어디선가 들리는 music
음악이 내 몸 위로 흘러
멜로디에 너를 맡겨봐
리듬 속에 시간은 흘러
언제까지 고장 난 시계처럼
멈춰서 있을 수는 없겠지
이 소리에 취해서 흘러
너와 내가 함께 숨 쉬는 이 공간
고장 난 시간 속에 우리의 얼굴
모든 걸 잃어도 내 곁에는 남아
조금씩 녹아드는 내 미래
들리는 시계바늘의 외침
어디선가 들리는 music
음악이 내 몸 위로 흘러
멜로디에 너를 맡겨봐
모두 다 던져버려
리듬 속에 시간은 흘러
언제까지 고장 난 시계처럼
멈춰서 있을 수는 없겠지
이 소리에 취해서 흘러
너와 내가 함께 숨 쉬는 이 공간
시침조차 움직이지 않아
멈춰서 있을 수는 없겠지
너와 함께 느껴봐 리듬 안에
음악 안에 숨 쉬는 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