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고기

망각화
앨범 : 춤추는 삶
작사 : 양주영
작곡 : 양주영
오늘 같이 따사로운 해가 뜨는 날이면
연못 주위를 종종 거리며 볕을 쬐곤 해
여지껏 그 어떤 무엇도 해본 게 없는데
사람들은 이런 나를 비웃을 지도
소식 한장 없이 사라져 버리는 미운 사람
너무 꾸며 대고 말이 많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람
사실 난 그 어떤 무엇도 가진 게 없는데
사람들은 이런 나를 비웃을 지도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요령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화낸 뒤 다시 웃는 방법
소년에게는 아직 차갑기 만한 밤의 거리
꿈을 떠벌리고 자랑 하기에도 모자란 나이
모두가 웃는데 나 혼자만 그 순간
쾡하고 눈물이 나
오래 전부터 느껴온 비참했던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늘 항상 그렇게 같은 길 위에 있어도
메마른 사람들과는 우린 다른 꿈을 꿨지 오오-
그 때 그 시간. 그 때 그 곳에서처럼
우린 달려 나가
또 상처를 내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요령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화낸 뒤 다시 웃는 방법
내가 모르는 커다란 비밀들이 아직도 남았나
여태 그렇게 속고 당해도 또다시 놀랄 일 인가
모두가 웃는데 나 혼자만 그 순간
쾡하고 눈물이 나
오래 전부터 느껴온 비참했던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늘 항상 그렇게 같은 길 위에 있어도
메마른 사람들과는 우린 다른 꿈을 꿨지 오오-
그 때 그 시간 그 때 그 곳에서처럼
우린 달려 나가

손가락질을 받고 돌아오지
손가락질을 받고 돌아오지
손가락질을 받고 돌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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