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삼간

이민숙
앨범 : 흘러간 옛날노래 3, 4집
초가삼간 - 이민숙
실버들 늘어진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정든 임과 둘이 살짝 살아가는 초가삼간
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
정이 든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간주중
시냇물 흐르면 임의 옷을 빨아 널고
나물 캐어 밥을 짓는 정다워라 초가삼간
밤이 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 놓고
살아온 내 고향
초가삼감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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