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윤영배
앨범 : 좀 웃긴
작은 새 하나가 내게 다가와
길을 잃었다고 잠시 내 어깨에 기대
알수없는 얘긴 너무 슬프게
내대신 새가 된 친구의 영혼이 되어
가슴엔 커다란 침묵이
무거운 한숨만 허공에 흩어지네
떠나려 날개를 펼치며
바람을 일으켜 내머릴 흐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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