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 한 마리
김용임
앨범 : 2집 김용임 앵콜 40
물새한마리 - 김용임
외로히 흐느끼며 혼자 서 있는
싸늘한 호숫가에 물새 한 마리
짝을 지어 놀던 임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히 서서
머나 먼 저 하늘만 바라 보고 울고 있나
아~ 떠난 임은 떠난 임은 못 오는데
갈 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
날 저문 호숫가에 물새 한 마리
다정하게 놀던 임은
간 곳이 어디기에 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지켜 보고 있을까요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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