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린 네 머리카락 그 향기가 너무 좋아 어둠에 쌓인 가로등불아래 네 모습이 아름다워서 안아 주고픈 내 마음 전해줄까 네 맑은 눈동자 나에게 미소를 띄워주는 듯 할말을 잃은 어설픈 웃음 그 표정이 너무 좋아 구름에 가린 희미한 등불아래 네 모습이 아름다워서 입맞추고픈 내마음 알아줄까 너의 어깨 살며시 나에게 기대어 속삭이는 듯 저 불어오는 바람 끝없는 항해처럼 영원 하고픈 내 맘 변하지 않아 언제나 내 곁에 언제까지나 내게 너의 그 미소가 시간이 가고 계절이 가도 그 미소는 너무 좋아 한없이 맑은 아침 햇살 속에 네 모습이 아름다워서 고백하고픈 내 마음 말해줄까 너의 작은 귓망울 나에게 가까이 귀 기울이는 듯 저 불어오는 바람 끝없는 항해처럼 영원 하고픈 내 맘 변하지 않아 언제나 내 곁에 언제까지나 내게 너의 그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