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Per. JJK)

뉴올(Nuol)
앨범 : 실화
역할을 원했던 아이. 할건 없어. Grab the mic.
Jungle Radio에 곡을 올리며 먹었던 나이.
게시판에 Crew 모집하는 것도 Hustle, Grind.
But it ain't funny, yo. 한두줄 모은 Punch Lines.
'난 오기로 덤빌 나이는 아닌듯해.'
다행스럽게도 그런 생각이 들 땐
티끌만큼도 갖지 못한건 기회가 아닌
재능이었단 것도 받아들였지, 담담히.
But Story goes on. 이 놈은 도통
멈출 생각이 없어뵈. Mic 놓은 손
위로 뭔가를 두고파. Wanna play a part.
그 누구도 가늠 못해, 이 놈이 일으킬 여파.
생각해보면 똑똑한 아이. This kid is smart.
넘쳐나는 랩퍼 대신 딴걸한 머슴아.
이름 없는 아마추어 계속해서 많아져.
반면 무대는 없으니 이런 마음 누가 알아줘?

'ME!' 그때 발 벗고 나서는 그.
무대를 마련하겠다며 확고한 선을 그은
그는 'Wannabe MC' 아닌 'Wannabe Planner'.
근데 꿈은 여전히 같아. 빠른 차. 글래머.
혀 둘러대며 무대에 연습 없이 올라갈
아이들이 돌아가며 어딜 대여
할건지 물어보니 그때서야 딸랑
심사임당 둘로는 안된단걸 깨달아.
흠..문제에 봉착. 그는 공짜로
봉사 할 마음 없는 인물. But No Problem.
나이 어린 아이 여럿에게 회비 걷어.
"나 J형 알아. 게스트 부르게 Pay 걷어."
J를 비롯해 몇몇의 Low Pay를
약속한 Dope MC들을 부른 놈팽이는
5만원씩, 14팀에게 걷고
수익을 나눴지. 하지만 역시,
J와 그의 친구들은 No Pay였고,
학생할인으로 반값에 Club을 빌렸고,
거짓말치는 40만원 @의 알바를
한달에 한 다섯번은 한다니 DAMN!
"Somebody help!
중간에서 돈 떼먹는 애에요!"
외쳐도 듣는 자는 없지.
힘 있는 자는 술잔을 엎지.
그 누가 옆집 꼬마의 억지
같은 아마추어 랩퍼의 사연을 적지?
Nobody. 아무도
모르게 시간은 흘렀고 놈은 선을 넘지.
'어린 아마추어 랩퍼 돈을 교 묘히 내빼서
마련한 사업 자금. 아무리 누가 옆에서
양심 없는 기획자라 욕해도 이렇게해서
더 큰 공연 만들면 이게 힙합이지. 뭐 어때서.'
명함을 파, 떼먹은 돈으로.
이젠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를 불러. 덤으로
애매한 앨범낸 MC들은 No Pay로 섭외해.
안유명한 랩퍼에게는 이게 다 기회래.
그는 잘 알 수 밖에! 힙플 메인에
그의 공연 정보를 띄우기 까지 매일 했던
것이 아마추어 랩퍼들 속여먹기,
예산 부풀려 남겨먹기 였으니. 써먹기에
좋은 상대는 넘치지. So here we go.
비루한것들 피 빨아서 그는 힘있고
지 주머니 채워줄 MC와 큰일을 꾸미지.
'공연 기획자' 죽이지?
Yeah. 꿈. 야망. 포부.
그 위로 퍼부은 거짓을 거북
하게 느끼기엔 이미 놈은 너무 취했지.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 그는 잘만 지냈지.
True Story. 실화란다, 얘들아.
MCs & Audience, 이 얘기가 이해들 안간다면
너도 한패야. 원에서는 다 들려.
너 또한 말할 때야. 공연비에 맛들려
위만 보는 MC들. 아래도 좀 봐.
직접적으로 안나서도 언제나 좋은 방
법이 있어. Hey! 관심 좀 가져.
밑바닥 부터 구름까지, 모두를 감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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