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청춘 좋은 오늘 지나가면 안 오나니 어찌 아니 즐길손가
청춘가를 들어보소
옛 노래에 이르길 우리 사는 인생, 사계절이 있다던데
우리 인생 지금 꽃 피고 나비 첩첩 날아드는 봄이로구나
바람에 봄향기 가득하고 하늘은 파랗고 새는 지저겨
어찌 그대는 홀로 즐기지 않을손가. 느끼지 않을손가
나 지금 청춘 예찬하니
봄을 즐기는 법 들어봐
몸은 숙이되 하늘은 높이보고 눈은 멀리 마음은 깊게
두려워 하지 말고 주눅 들지 말고
눈치보지 말아라
네가 본 세상속에 바로 네가 중심이니
너 자신을 믿고, 어깨를 활짝 펴
눈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웃으면
젊음의 봄이 너에게 가까이 다가와. 가까이 다가와
세월아 세월아 가지 말래도 가는 무정한 세월
잡을 수 없다면
따뜻한 봄을 맞아라. 뜨거운 봄을 즐겨라
서로의 다른 청춘을 다르게 즐겨라
사람마다 다른 인생. 다른 봄이 찾아 온다.
남과 다른 것도, 느린 것도 모두 즐겨라
청춘은 봄이라 젊음이 봄이라
지나고 나면 후회해도 못 노나니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