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내리고 집에 가는길
집에가서 재밌는 썬가드 봐야지
동네어귀 어디선 찌개 냄새가
집에가서 엄마가 해준 밥먹어야지
우- 우- 우-
책상서랍 열면은 난 부자 였었지
딱지, 구슬, 메달 다 내께 최고 였었지
놀이터에 나가면 난 부자였었지
놀이기구, 친구, 모래 전부 내꺼 였었지
우- 우- 우-
백원짜리 뽑기엔 끈끈이만 나왔지
갖고 싶은 건담은 나오지가 않았지
후레쉬맨 가면에 칼자루만 두르면
지구지키는 용사가 바로 여기 있었지
지구지키는 용사가 바로 여기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