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봉복남
앨범 : 진흙 속에서 피어난 천년의 꽃 봉복...
정선아리랑 봉복남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 점사
법당 뒤에 칠성 당
도두 놓고 팔자 에 없는
아들 딸 낳 달라고
석달열흘 노구메
백일 정성을 말 고
타관객리 외로이
난 사람 괄시를 마라
알뜰살뜰 그리던 님
차마 진정 못 믿겠고
아무쪼록 잠이 들어
꿈에나 보자더니
달 밝고 쇠잔한 등
잠 이루기 어려 울 제
독대등촉 벗을 삼고
전전불매 잠 못 이루니
쓰라린 이 심정 을
어디다 호소할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 주 오
<간주중>
산비탈 굽은 길 로
얼룩암소 몰아가는 저 목동아
한가함을 자랑 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 님을 이별 하고
일구월심 맺힌 설움
이내 진정 깊은 한을
풀길이 바이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일랑
부디 불지를 마 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 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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