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글 (No Name Writing)
사막돌고래
앨범 : 사막돌고래
해가 지는 일요일 저녁 지금은 여섯 시반 정말로 죽고 싶어
다 지나가겠지
오늘이 지나가 버린 내일이 다가 오는 태양을 삼킨 어둠
다 태워지겠지
이 기분은 도대체 뭘까 하필 지금일까 나는 너를 알까
다 이렇게
이름이 없는 글들 전할 수 없는 말들 들을 수 없는 나는
다 잊혀지겠지
떠나려 하는 것들 잡을 수 없는 것들 잡지 못한 나는
다 떠나가
잃어버린 시간들은 사월에 핀 꽃들처럼 유월에 간 바다처럼 하염없이 쓰라 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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