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가로수

강달님
앨범 : 강달님 아름다운 멜로디 7, 8
살아있는 가로수 - 강달님
찬바람 부는 날도 비 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매고 말 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 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의 길 가고 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 오네 꽃이 피네
간주중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 취해 울던 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의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 오네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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