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러지 마 이젠
우린 이미 끝난 거잖아
사랑한다는 그 말도 이젠
그녀 귀에 속삭이잖아
아직도 널 생각해 그래도 이젠 안 돼
우리 서로를 위해 이젠
그 남자 그녀 곁에 웃으며 말해야 해
난 이제 그대 하나뿐이라고
널 보내고 한참을 서 있었어 내리는 비가 눈물을 감췄지만
일그러지는 얼굴을 들켜버릴까 봐 숨어버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아니 사실 그럴 판단할 능력을 상실했지
내 몸과 마음 중 제일 큰 부분을 떼어냈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어 널 되찾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잖아
널 웃게 하는 그 남자가 네 옆에 있으니
내 귀를 때리는 이 빗소리 그치기 전에 잊고 싶어
매일 널 그리는 하루가 내겐 제일 슬프니까
내 옆에서 어린애처럼 웃어주는 그녀한테도 미안해지니까
그만 해보려 노력할게 나의 그녀한테 더 잘해볼게
사랑한다는 널 보낸 후 내 맘 속엔 비가 내렸어
후에 계속 후회했어 너를 애써 비워냈어
가지 말라고 말하는 네게 등을 보이고 나서
웃어봤어 눈물이 나서 웃어봐도 눈물이 났어
너무 아이처럼 굴었죠
내게 실망했을까 봐 얻은 불면증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서 싫었죠
자꾸 널 그리다 보니 얻은 실어증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한낮의 긴 꿈처럼
허무하게 돼버린 이젠 추억이 된 기억
취해야만 하는 밤도 지쳐서 싫어
또 네 번호를 누르는 내가 너보다 더 미워
이젠 뭘 어떻게 널 잊어야 할지
모르겠어 방법을 말해줘야지
나도 널 담아둔 채로 평생
살고 싶지 않아 날 또 더 병들게 하니까
나 약속해 내리는 이 비가 그치면
다 잊을게 네가 아닌 날 위해서
너 있는 곳 반대쪽으로 달리겠어
날 보고 웃어주는 그녀와 여기서
아직도 널 생각해 그래도 이젠 안돼
우리 서로를 위해 이젠
그 남자 그녀 곁에 웃으며 말해야 해
난 이제 그대 하나뿐이라고
사랑한다는 널 보낸 후 내 맘속엔 비가 내렸어
후에 계속 후회했어 너를 애써 비워냈어
가지 말라고 말하는 네게 등을 보이고 나서
웃어봤어 눈물이 나서 웃어봐도 눈물이 났어
사랑한다는 널 보낸 후 내 맘속엔 비가 내렸어
후에 계속 후회했어 너를 애써 비워냈어
가지 말라고 말하는 네게 등을 보이고 나서
웃어봤어 눈물이 나서 웃어봐도 눈물이 났어 (웃어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