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집에 돈도 없으면서 차를 모는 애들
옆자리에는 여자 아니 암캐들
그 차가 좋은건지 그 아이가 좋은건지
어쨌든 차 있으면 인기 많은 것은 법칙
창문 좀 열고 힙합으로 선곡한 다음 가까이 다가가면 성공
그 다음에는 데이트비 다 내고 반지 시계 가방 등을 제공
엄마 아빠의 고생은 상관 안 해
'담에 또 내가 쏠게' 이 말을 달고 사네
그 말할 땐 윽 가래 퉤 뱉으며 가오 잡고 느껴
이런 내가 진짜 사내
여자들은 거기에 반하지
But 집은 반지하로 이사 갔지
간지 나는 남친
사실은 부모 등골 빨아먹는 자식
Hook)
돈이 여자 맘을 열어 똑똑
보이는대로 꼬셔 있는 족족
조심 자세히 봐 그 놈의 속속
모기처럼 부모 등골을 쪽쪽
Verse 2)
그의 엄마 아빠는 새벽일을 나가
푼돈으로 가장한 부모님의 사랑
그것도 모르고 오늘도 그가 결제해
그럴수록 처지는 부모의 어깨
그가 반지 살 때 엄만 결혼반질 파네
막내아들의 투정에 드러난 잔액
부모가 고개를 숙일 때면 그 놈의 고개는 점점 빳빳해져
4계절 레져는 다 챙기고 일 년에 한 번 부모 생일 안 챙기죠
이번 년도에도 어김없이 그냥 지나치네
미안한 기색 없이 또 산 비싼 시계
여자들은 거기에 반하지
But 집은 반지하로 이사 갔지
간지 나는 남친
사실은 부모등골 빨아먹는 자식
Hook)
돈이 여자 맘을 열어 똑똑
보이는대로 꼬셔 있는 족족
조심 자세히 봐 그 놈의 속속
모기처럼 부모 등골을 쪽쪽
Outro)
도시의 새벽
돈이 매력이 되는 이 세상이 가끔은 괴로워
좋은 성격과 몸에 밴 매너
돈이 없어? 오늘도 걘 외로워
텅 빈 방 홀로 남은 채로 돈이 없어 소주잔만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