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수 없다면 사랑이 아니다 (Feat. 세이즈)

더블 빌(Double Bill)
앨범 : Crystyle
v1)?
요즘에는 모든게 내 맘대로 안돼?
세상은 내가 바라는 반대로 가네?
날은 덥고 눈에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불쾌해?
비는 하루에도 몇번씩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해돼?
잘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공기는 왜 이리도 탁한지 숨을 쉴 수도 없어?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도 안받는 애들이 대부분이야?
나를 피하는거 같애서 또 기분이 찝찝해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화도 못마땅해?
한마디 하지도 못하고 속만 타네?
보는 이도 없는 분수대는 돌아가네?
꽉막힌 도로도 괜히 신경을 건드려?
맨날 지나다니던 길도 왠지 지저분해보여?
내 눈에 안비치던 많은 것들이 니 덕분에 보여?
머리가 아파와 내가 느끼는 이 모든건?
딱 한사람만 도와주면 바뀔거 같애?
너가 도와주면 내 세상이 바뀔거 같애?
너 떠나기전엔 안이랬거든?
니 사랑만 있으면 세상이 바뀔거 같애?
hook)?
기다릴게 너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뒤를 돌아봐 알잖아?
세상이 끝나도 너라는 걸 내겐?
v2)?
펜촉 끝에 날세우고 긴밤을 사투?
끝에 맞닿은 거라곤 오르지 못할 패배의식?
어둡고 습한 나날의 연속 그속에서 계속해서 나를 잃고?
헤메던 내게 주변의 시선은 대게?
질타와 야유속에 나는 아웃 돌아가는 하루?
힘겹다 소리치고 모든 걸 뿌리치고 한숨으로 털어 다 잊자?
고개를 숙였을때?
그대만이 내게 다가와 보잘 것 없는 그런 나하나?
따스하게 날 안아 어느새 깊은 아픔 달아나?
이제는 봐라 나 바로 나 새롭게 눈을 떠?
하늘에 빌어 비록 미약하나 존재 이유가 된 너란 사람?
행복을 책임져 그대곁을 지킬게?
메마른 세상을 적시는 한줄기 단비같이?
차디찬 빗줄기 막아줄 우산같이?
그래 나 마치 하늘을 수놓은 별빛같이 세상을 밝히는 가치?
그보다 더 찬란한 빛으로 그댈 감쌀게?
한결같이 남아 담아 가슴속 사랑을 그대에게 전할게?
그대만이 내게 다가와 보잘 것 없는 그런 나하나?
따스하게 날 안아 어느새 깊은 아픔 달아나?
이제는 봐라 나 바로 나 새롭게 눈을 떠?
hook)?
기다릴게 너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뒤를 돌아봐 알잖아?
세상이 끝나도 너라는 걸 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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