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당 고갯길

신영균
앨범 : 애창곡 베스트
성황당 고갯길 - 신영균
성황당 고개에서 두 손목을 마주잡고
주름진 얼굴에다 피눈물을 뿌린 사람아
무정 세월 속절없이 어언간 십 년이 갔네
둥근 달을 쳐다보면서 나 혼자 슬피 우네
간주중
저 달도 고향 달이지 저 별도 고향 별이지
주름진 내 얼굴에 이 청춘도 시들었네
무정 세월 속절없이 어언간 십 년이 갔네
밤 하늘을 쳐다보면서 나 혼자 슬피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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