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곗바늘 돌 듯 매일매일 똑같이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꿈은 모두 잊고 쳇 바퀴가 돌 듯
나 남부럽지 않게 보란 듯 멋지게 잘 먹고 살거라며 그렇게 당당히 말했지
시간은 흘러 시간에 쫓겨
훌훌 털어 (벗어버려) 복잡한 건 잠시미루고
가슴에서 (속삭이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봐
소리 높여 (소리 질러봐) 답답한 건 모두 잊고서
이 순간에 (너와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느껴봐
오늘은 어제처럼 내일은 오늘처럼 모래도 별거 없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꿈은 모두 잊고 쳇 바퀴가 돌 듯
나 이번만 끝나면 편히 쉴 수 있다 이제는 해방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살지
쉴 틈 마져 없이 변한 것도 없어
잠시 멈춰요 잠시만 아련한 지난 날의 추억
한 번 돌이켜봐요 잠시 잠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