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너를 처음소개 받던 날
난 사랑이 무엇인지 뒤늦게 알게 됐지
어떤 날은 너를 생각하다 깊은 잠 속에 빠지면
난 아담과 이브처럼 하루 종일 너와 뛰노는 꿈만 꾸지
요즘 남자들은 모두 단순해서 사랑마저 쉽게 생각해
한번 만나보고 쉽게 좋아지는 그런 사랑은 싫어
우리가 바라는 사랑은 똑같은 거야 조금씩 커져 가는 나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커가는 사랑 서로가 조금씩 양보도 해야 되겠지
시간이 흐른 뒤에 우리들은 모두 알게 됐지 그런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