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날들의 그리움
여의도 사람들
앨범 : 여의도 사람들
왜 사랑은 가고 강물은 흘러가는지
떨어진 낙엽이 날려 나는 어지러 서있네
비 맞은 거리엔 물결 같은 바람만 불고
오늘도 낮선 이 거리에 난 하늘만 보네
2. 스쳐간 추억들이야 잊으면 잊혀지는 걸
내 마음이 너무 아려와 빈손만 쥐어 보네
안개 꽃 사이로 웃어 주던 그 고운 얼굴
가슴에 별 하나로 남아 흐린 눈을 떠 본다
시들은 꽃처럼 내겐 사납던 시간들
이젠 다~ 잊어야 하네
지난날들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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