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 Of Life (Feat. 나찰 of 가리온, 뱀, Minos, 정기고)
GB Soul
앨범 : Breath Of Life
별이 살지 못하 게 된 밤하늘
꿈꾸던 자의 기 합
어느새 늘어진 한숨
늘 쳐진 어깨는
또 지겹지만은 않은 얘기
내 꼴이 우습지 만은 않은게지
매번 이런 제길
삶의 끝자락 역 시 난
웃자마자 생각했어
지나온 인생을
붙잡아 살다 보 니
거친 강을 많이 지나쳤어
부끄럽지만은 않은
날이 넘쳐 흘러
현실에 대한 집 착
날 두 번 죽이는 길
높은 곳에 오를 때
잠시 장님이 되 길 바래
아직 내 두 다리를 믿어
의심치 않아
결승점에서 미소 짓는
얼굴을 봐라
숨이 턱에 차와 깊은 숨 내뱉어
체력의 한계는 사점을 지나 됐어
끝이란 없지 내 눈 앞에
결승점 안 보여
오늘도 말없이 계속
달릴 뿐 원한다 면
Life Breath 숨을 쉬지만
늘 뱉는 거짓말 아
나의 몸에 박히 는
고독의 조각과
갈수록 악취가 배는
삶에 회의를 느 낄 때
소스라치고 내일은 해가 뜰까
때이른 추위에
난 몸을 움츠린 다
봄은 꿈일 뿐일 까
매일을 숨은 그 림같이
살았으니까 내일을 팔았으니 까
오늘은 숨쉰다
추억에 채이더라도
불을 피우고 술 을 뿌린다
곧 밤이 올 테니까
이빨에 감추고서 떠나는 준비를
그리고 여기 남 아
살아있을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수첩을 덮고 난 뒤에 불을 끈다
Life Breath 숨을 쉬지만
늘 뱉는 거짓말 아
잊어버리고 싶은
내 기억의 그림 자
필름이 끊어질 때까지
날 죽인 밤
나의 맘을 숨긴 다는 게
나쁜 습관이란 건 잘 알지만
차가운 이세상 살아남는 방법
아이러니 하게도
날 죽이고 살아 가는
남성이 되야한다는 것 알고 있어
그래서 하루의 마지막은 언제나
기억상실을 바라는 나의 심장
마시고 또 마셨 지
날고 싶던 희망
역시 어린 내 일기장
속에만 쓰여진 꿈 웃겨
죽어 사는 데만
익숙해져 불 꺼 진 궁전
한숨 꽉 찬 풍선
터지기 일보 직 전에
줄 타는 남사당 패
그래도 이 긴장 감이
나쁘진 않기에
떨어져 죽을 순 없잖아
젠장 머리 깨질 듯
술이 깨는 아침 난 살아있다
Life Breath 숨을 쉬지만
늘 뱉는 거짓말 아
Life Breath 숨을 쉬지만
늘 뱉는 거짓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