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양혜미자
앨범 : 메들리의여왕 양혜미자
비 내 리는 덕수궁 돌 담장길을
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 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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