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en Chopsticks Finale

태르마노(Taerrmano)
앨범 : Street B (EP)
오늘도 이렇게 가라앉게 되네요 내안의 욕심 다 죽인채
하나였던 어제는 둘로 갈려진체 서로를 잊어가네요

포근했던 노을과 향기롭던 밤바람 하나였던 우리의 그 날들
이제는 모두 다 추억이란 꿈으로 내일을 맞이해요
단 한번의 만남 그 속에서 만든 우리의 이야기는
끝을 맺지 못한채 이렇게 외로운 노래가 되네요
언제나 꿈꾸었던 우리의 내일은 이제는 같을 수가 없네요
사랑한다는 말도 오늘이 지나면 나는 모두 잊을래요
단 한번의 만남 그 속에서 키운 우리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못한채 이렇게 쓸쓸한 눈물이 되네요

그대를 그리워해도 되나요?
이렇게 모자라고 부족한 나라도 당신의 이름을 불러봐도 되나요?
그대를 미워해도 되나요?
약속하고 맹세했던 그 속삭임을 잊어버린 당신을 미워할래요
I'm nothing without you
Just one love and Just one last farewell
그대를 그리워해도 되나요?
이렇게 모자라고 부족한 나라도 당신의 이름을 불러봐도 되나요?
그대는 어디로 갈건가요?
우리는 결국 이렇게 서로에게 반쪽짜리 등을 내밀게 되는군요
My half
Now I have to say goodbye!
오늘도 이렇게 가라앉게 되네요 내안의 우리를 가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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