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꽃 지다”는 그 제목이 전해 주는 이미지에서도 엿볼 수 있듯 시간이 가면 지는 꽃잎처럼 이세상 모든 고통과 아픔도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길 바라는 자신만의 작은 소망이 담겨 있는 곡으로써 프로듀서 김정욱의 강렬한 기타 리프와 국악 타악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가운데 안은경만의 호소와 절제가 동시에 혼제되 잇는 수준 높은 연주가 더해져 곡의 격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높혀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곡 중간 절규하듯이 내뱉는 안은경의 피리 솔로는 듣는 모든이들로 하여금 숨막히는 감동과 여운의 잔상을 가슴 깊히 각인시켜 줄 것이다/리뷰란중....ss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