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엔 수많은 아가씨들, 마음이 설레이네
오, 땡전 한 푼 없이 거리를 거닐어도
덩치 큰 놈팽이가 별안간 시비를 걸어도 Yeah~ 머릿속엔 언제나
산산히 부서지는 꿈을 안고 달릴 때
오, 되는것도 하나없이 잠도오지 않을 때
하나 둘 늘어가는 새치에 마음 상할때도 Yeah~ 가슴속엔 언제나
재떨이엔 가득 찬 꽁초가 고독한 밤의 동무가 되어주네
하룻밤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동무여 하나 둘 그대들을 헤아리며 Yeah~
술을 너무 많이마셔 개가되어버릴 때
좀처럼 가사가 떠오르지 않는 이밤에도
그대와 집으로 걸어 들어가는 발걸음은 Yeah~
보잘것 없는 청춘의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가는 이 밤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