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오질않네요
내방침대에 앉아있는 나의 친한 친구는
나를 재우질 않아~ 내머리를 어루만지며
말을 걸어와 몸을 뒤척거리며 듣기싫다해도
혼잣말을 시작해
거짓 소리 가 들려
마음 편이 자질 못해
술한 잔이 들어가면
벌써 해가 천천히 떠오르네요
그려면서 서서히 잠이 드는 나에요
나에게 오늘은 없어요
왤까왤까 침대에 누우웠다하면
째깍 째깍 시계소리만 들려
누군가 내방에 들러 나와 얘기를 해줄것 같지만
아무도 와주질 않고 나는 배게에 얼굴을 맞대고
내 뇌는 대화를 시작해 몇년 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한 기억부터 되새기기시작해 사랑일까아닐까하는
감정들도 전부다 되새김질을 해봐
그러다보면 모든게 섞여
정답은 나오질을 않아
내가 인간으로 태어난게 참 한심스럽기도해
이러다보면 어느새 하늘은 새파랗게 변해 새벽찬공기가
창문사이로 조금씩 들어와 서서히 잠이들게해
이젠 날 깨우지마
이제야 잠이들것같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도 모르게 너도 모르게
잠이 들겠지 들겠지 들어야지 사랑해 너뿐이야
거짓 소리 가 들려
마음 편이 자질 못해
술한 잔이 들어가면
벌써 해가 천천히 떠오르기전에 잠이들길바래
이제는 잊을래 잊을래 잊을래 잊을래~
어떤기억이든 잊을래 잊을래 잊을래
잠이깨고나면 없기를 없기를 없기를
거짓 소리 가 들려
마음 편이 자질 못해
술한 잔이 들어가면
벌써 해가 천천히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