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l

어른아이
앨범 : Dandelion
너무도 초라했지 난 아무 약속도 없이 길을 나섰지…만
머리도 감지 않은 날, 모자 속에 숨킨 내 머리칼은 또 어떨까
어쩌다 마주친 걸까? 바보처럼 웃었어. 하필이면 널
불쌍해 보였을까 나? 조금은 속상해지네. 멀-어지는 널 보며
오! 나를 원망했어. 나란 사람.
변한게 하나 없어. 한 숨만
하지만 또 뭐 어때, 이젠 너도 지나가버린,
내 지나가버린 사랑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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