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껍아 두껍아 > -반창엽-
두껍아 두껍아 어디 어디 숨었니.
새집 지어줄께. 어서 어서 나와라.
집 지을 곳 없다고 울지 말아라.
토닥 토닥 작은 손 흙을 마르고
저기 저기 황새들 누리고 온다.
두껍아 두껍아
네 집 다 지었다. 사랑 가득한 조그만한 집
우리우리 함께 살자.
두껍아두껍아 어디 어디 숨었니.
새 집 지어줄께. 어서어서 나와라.
집 지을 곳 없다고 울지 말아라.
토닥 토닥 작은 손 흙을 마르고.
저기 저기 황새들 누리고 온다.
두껍아 두껍아. 네 집 다 지었다.
사랑 가득한 조그만한 집 우리 함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