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처럼 행복한 겨울은 없었던 것 같아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거릴 보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니 모습,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아니-.
우리 갈까-?! 둘이서만-. 나는 너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가고 싶어-.
사랑을 하는 기분은- 이런 건가 봐-.
우리 가자- 둘이서만-. 하얀 눈이 오는 바다-, 너와 함께 보고 싶어-.
영화 속 연인들의- 사랑 장면들-처럼-.
니 어-깨에 기댈거야-. 누가 봐도 상관없겠지-.
우리가 함께할 많은 밤들의- 처음 시작-이니까-.
딴 생각들은 훌훌 털어버릴래 너 하나만으로 난 충분히 행복해 이대로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너 지금처럼 나만 사랑해 줄래- 더 바랄게 없어- 너의 그녀가 돼서- 매일을 함께 눈뜨길-, 너무 기다려져
눈오는 날엔 나만 만나야 돼?!!! 응. 약속 안했어두 눈오면 나한테 달려와야 돼?!!! 응.
겨울 내내 나만 생각해야 돼?!!! 응. 다른데 한눈 팔면 안돼?!!! 응.
넌 응밖에 모르니? 응. 뭐라구? 아니, 사랑한다구..!!!
우리 갈까 둘이서만 어떤 핑계라도 나는 너를 위해 준비할래
새하얀 거짓말은 이럴 때 필요하지
니 어깨에 기댈꺼야 누가 봐도 상관없겠지
우리가 함께 할 많은 밤들의 처음 시작이니까
세상이 온통 하얀 옷을 입었어 하나 둘 켜지는 이 거리에 불빛도 이대로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너 지금처럼 나만 사랑해 줄래 너무나 행복해 너에 그녀가 돼서 내일을 함께 눈뜨길 기다려
내게도 이런 사랑 올꺼라고 생각했어 너밖에는 내 맘 열지 않을 꺼야
먼 훗날 우리, 지금 추억을 꺼내-. 또 밤이 새도록- 얘기할 수 있겠지-.
난 정말 널 만나서 행복하다고-.
난 그때에도 너만 사랑할 꺼야-. 이룰 수 있겠니-. 같은 집에서 우리-
매일을 함께 잠드는- 소중한 내 꿈을-.
너 나랑 있으니까 좋아? 좋아 정말? 그럼, 난 너밖에 없어 진짜? 진짜야 사랑해 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