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브라운클라우드(Browncloud)
앨범 : Cigarette Voice (Si...
내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흑백으로 지나가 햇빛을 못보는 얼굴은 흙빛 uh
얼마나 지났을까 너를만나지 못한지
어렴풋이 떠오르는 마지막 날이
오늘 이 밤 또다시 회상에 잠기게 해
너만큼 날 사랑해 줄 사람은 다시 올까
평생 잊지못할 첫사랑은 바로 널까
미칠듯 답답한 시간에 갇혀
네 미니홈피를 들어가 오랫만에 낯선
내이름 아닌 다른 남자 이름을 발견해
더이상 내사람이 아닌 너를 붙잡을 순 없어서
급히 뛰는 심장을 눈물로 적셔
오늘은 책상에 나뒹구는 사진 불태우고
니 얼굴을 생각하면 입술을 깨물어
쓸데없는 버릇들만 한둘 생겨난다
넌 잘지낼지 혹시 힘든건 아닌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하고 추억으로 잠기고 과거로 갈수록
내가 못난 놈이란걸 알게 되는건 뭘까
전화해줄래 정말 미련없다면
너 말처럼 내 모든것을 잊었다면
12월 8일을 기점으로 첨부터 끝까지
후회뿐인 나는 조금씩 망가져
혹시 니가 조금은 힘들거라는
생각이 착각이라면 차갑게 하지말아줘
그런 너를 볼 때마다 거짓말 같아져
차라리 다 잊었다면 미소 지어줄래
잘 지내고 있다고 다 정리됐다고
날 마주치고 내 목소릴 들어도
괜찮다고 연락 안했던건 미워서였다고
아님 말해줘 우린 끝났다고
니가 올 것만 같아 매일 기다리는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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