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창호 당신 (Inst.)

김서울
앨범 : 내고향 서귀포
1. 실가락지 내 손가락 채워주면서
뭐라고 말하섰나요 얄미운 당신
당신 가슴 빛이되어 비추겠다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요
아끼며 살자고 말하던 당신
알고보니 아니더군요
아 무뚝뚝하고 고집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당신
이제라도 제발 이제라도 제발
날 아껴주세요 당신은 벽창호.
저하늘에 무지개를 쳐다보면서
뭐라고 말하셨나요 얄미운당신
일곱 색갈 무지개의 황홀한모습
가꾸며 살자고 말했었지요
그렇게 그렇게 말하던 당신
알고보니 아니더군요
아 무뚝뚝하고 고집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당신
이제라도 제발 이제라도 제발
날아껴주세요 당신은벽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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