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우스

Ye, Jin
지금은 추억이 된 옛날이지만
때로는 그 사람을 못잊어 우네
행여나 그 사람을 다시 만날까
가슴을 설레이며
찾아온 커피하우스
쇼팽에서 늘 보다 더 감미로웁던
우리 사랑이 깨여지던 날
싸늘하게 둥근 뺨을 젖시던 눈물을
이별의 찻잔속에 숨겨버리고
말없이 돌아서던 커피하우스
<간주중>
행여나 그 사람을 다시 만날까
가슴을 설레이며
찾아온 커피하우스
쇼팽에서 늘 보다 더 감미로웁던
우리 사랑이 깨여지던 날
싸늘하게 둥근 뺨을 젖시던 눈물을
이별의 찻잔속에 숨겨버리고
말없이 돌아서던 커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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