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에 물든 그대의 얼굴을 고이 감싸고 잠들면서
그저 그렇게 조금씩 그대를 보낼 준비를 했던거죠
하지만 사랑한 날만큼 이별이란 쉽지가 않아서
마지막 인사도 꺼내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삼킨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걸 그댄 내안에 있을테니
남김없이 다 그대를 내속에 채울 준비를 했던거죠
하지만 그대를 보내고 아무것도 못할게 뻔한데
조금만 더 그댈 내안에 잠들게 이 밤 붙잡고 있는날
제발 깨지 않길 바래 조금만 더 함께 하게 이대로
그대를 사랑한 날만큼 이별이란 쉽지가 않아서
마지막 인사도 꺼내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삼킨날 I Want You In My a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