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케인즈 토닉(Keynes Tonic)
앨범 : Keynes Tonic #1 (EP...
차가운 바닷바람
하얀모래위에 새겨놓은
따뜻한 주머니 속에
두 손 처럼 작던 우리 사랑은
흐려질까 생각도 못하고
함께 있다는 사실에 울고 웃었
던 우리도 파도가 흩어버린
모습처럼 모두 지워저가
내게 남아있는 너의 기억도
깊은 상처도 이젠 잊혀져가
너를 사랑하며 그 흘린 눈물도
추억도 이젠 워~ 이젠
그 더디던 시간동안 이따금
그곳을 지나칠 때 익숙한
아니 이젠 생소한 내 모습처럼
그곳도 초라하게 읽혀질뿐
혼자있다는 생각에 슬퍼해도
그 어떤 위로도 되지않고
시간은 점점 흘러 나 없이도
이젠 괜찮아야해~
내게 남아있는 너의 기억도
깊은 상처도 이젠 잊혀져가
너를 사랑하며 흘린 눈물도
추억도 이젠 워~ 이젠
다신 볼 수 없을꺼란
깊은 곳으로 눈물을 삶켜
이 순간도 시간이 흘러
멀어짐에 눈물을 흘려
어렵던 우리 반복되던 실수
그 아픈 기억 이제 가슴 깊은 곳
어렸던 사랑 참 아름다웠던
기억마져 '신기루'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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