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보고싶어서
꿈속에도 울었습니다
죄 많은 이 자식이
못다한 도리
가슴에 사무칩니다
얼마나 울었습니까
얼마나 걱정했나요
아프신 몸 이끌면서
자나 깨나 자식 걱정
눈 못감고 가시던 날
하늘 마저 울었는데
왜 왜 가셔야 합니까
<간주중>
어머님 죄 많은 자식
용전을 붙들고 앉자
아무리 통곡해도
뵐길이 없어
한 없이 울었습니다
얼마나 아프셨나요
얼마나 걱정했나요
붙잡아 두려해도
가는것이 세월인가요
고통 없는 세상에서
자식 걱정 잊으시고
꼭 꼭 편하게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