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어느 소방관의기도
신이시여
뜨거운 화염 속에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꺼져 가듯 가냘픈 외침까지도
늦기 전에 들을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제가 비록
천국의 문턱에 서도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영혼을 주시고
어둠 속에 힘겨운 손짓까지도
늦기 전에 찾을 수 있는 빛을 주소서.
저의 바램은 당신 뜻대로
모든 이웃의 가정을 지키게 하시고
저의 목숨은 당신 뜻대로
사랑하는 저의 가족과 동료를
보살펴 주시옵소서.
<작사,작곡:오희범. 편곡:권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