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널 잊지 못해 이유 없는 울음 삼키고
애써 기다린 그대 지우려 하네
어두웠던 지난 겨울 비 내린 그날 밤
이젠 잊은 듯한 눈길이 다가와
사랑해 너무 사랑했었어
널 위해 살아온 날 잊진 말아줘
널 보며 너를 기다려오며 너만을 그리워한
오직 너뿐인 나를 기억해 줘
그렇게 지나온 시간 속에 넌 아마 날
잊어버린 채 애써 행복한 듯한 눈빛을 보이지
울어도 괜찮아 내게로 와 너를 위해
남겨진 내 품안으로 아직 난 널 사랑해
어느날 난 너 떠난 오랜 후에 이별의 아픔을
홀로된 느낌을 마르지 않는 슬픔을